올 하반기 증시의 미래는 아직 알 수 없다. 남유럽 재정위기의 해소 시점이 불투명해서다. 하지만 IT와 자동차 업종은 기대할 만하다. 이에 따라 IT·자동차 관련 부품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는 혼돈 상태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다. 6월 4일 코스피 지수는 1776.85포인트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저점을 찍었다. 6월 20일엔 1904.12포인트까지 솟구치더니 26일엔 1817.65포인트로 다시 내려앉았다. 7월 4일엔 1870포인트까지 반등했다. 한달 사이 100포인트 이상의 등락세를 보인 것이다. 전형
일진디스플레이는 국내 1위 스마트기기용 터치패널 생산업체다. 주고객사는 삼성전자다. 태블릿PC 터치패널과 스마트폰 터치패널 분야에서 각각 60%, 3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태블릿PC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소형 제품보다는 중대형 제품의 개발·판매에 주력했기 때문이다.이 회사는 최근 중대형 제품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용 소형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소형과 중대형 제품 비중이 50:50으로,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일진디스플레이의 투자 포인트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휘어지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고, 그리스에서 시작된 남유럽 재정위기 역시 스페인·이탈리아로 전이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금융시장의 미래를 전망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기대수익을 이전보다 낮춰서 투자해야 한다. 방망이를 짧게 잡고 단타를 노리라는 얘기다.올 하반기에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유형의 상품은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공모주·구조화·자산배분·해외채권펀드를 추천하고자 한다. 신규 상장하는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 펀드는 주식 시황과 무관하게 절대수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 빠른 반등을 보이는 주식이 있다.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주식 3선을 뽑아봤다. 하반기에도 유럽 재정문제와 세계 경기의 둔화라는 구조적인 리스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변수인 유럽문제의 경우, 올 6월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일정부분 긍정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구조적인 상황을 전환할만한 진전은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시장 상황과 같이 위기와 정책적 대응을 통한 주가의 등락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해야할 이유다.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