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쿠프 TV 티토링 8편
더스쿠프-러빙핸즈 공동기획
멘토 : 배우 허석김보성
멘티 : 오예원 학생

# 대학을 수없이 떨어졌습니다. 배우 오디션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장벽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좌절도, 포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걱정 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될 거야.” 청년이었던 허석김보성(56)은 그렇게 꿈을 키워갔습니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한국의 ‘의리’를 대표하는 배우가 됐습니다.

[※참고: 허석김보성은 2021년 8월 20일 본명인 ´허석´에 예명 ‘김보성’을 추가해 개명했습니다. 그는 “28년을 허석으로 살다가 연예계에 입문해 28년을 김보성으로 살았기 때문”이라고 개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 그를 마주한 오예원(23) 학생은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힘으론 어쩌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대할 때마다 좌절감을 느끼곤 합니다. 예원 학생은 “그럴 때마다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한숨을 쉽니다.

 


# 이런 그에게 허석김보성은 “도전을 멈추지 말라”고 말합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의리’를 의도적으로 희화한 이유, 그가 배우 생활을 멈춰야 했던 이유 등 자신이 걸어온 삶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놨습니다. 언제나 진심이었던 허석김보성은 ‘웃기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 지금부터 두 사람의 ‘티토링(Tea-toring)’을 공개합니다. 티토링은 더스쿠프(The SCOOP)와 멘토링 전문 NGO 러빙핸즈, 한국사회공헌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멘토링 프로젝트’입니다. 꿈을 꾸는 청년 멘티와 꿈을 이룬 멘토를 매칭해 차 한잔을 마시면서 공감대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입니다. 티토링 그 여덟번째 편,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오예원 학생과 배우 허석김보성의 만남입니다. 

이혁기 더스쿠프 기자 
lhk@thescoop.co.kr 

사진= 영상제작소 Video B 

영상=영상제작소 Video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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